[D+42] Pre Course를 마치며...

 

D+42

-  Pre Course를 마치며... -

( Pre Courese 마지막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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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내가 코드스테이츠에서 밟고 있는

프리코스가 끝나는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이제 이머시브코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래서 다음 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내가 배웠던 코스에 대해서

문답 형식으로 간단하게 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1) 프리코스 단계를 넘어가면서 스스로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일단 내가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는 물론 프로그래밍의 실력 향상의 목적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해서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전에 나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을 시도하였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문제에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으며, 부족한 시간과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로 인해 나는 나 스스로 꾸준히 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렇게 코드스테이츠에 지원하게 되었다.

프리코스 단계를 거치면서 내 자신이 발전되었냐고 물어본다면 확실히 발전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그리고 현재에도 진행형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1) 구체적으로 어떠한 점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일단은 내가 원하는 스스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운 것 같다.

기존의 나는 단순히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당 문제에만 파고드는 공부방법으로 해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없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도 정말 힘들었다면, 현재의 나는 문제 발생 시 해당 문제를 접근하기 전에 문제에 관련된 개념을 파악한 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으로 혹여나 내가 해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일단은 해당 개념에 대해 파악을 했기 때문에 다음 진도를 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훨씬 오랜 시간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또한 내가 모르는 게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번 코스를 거치면서 알게 되었는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 지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모르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르는게 무엇인지 안다는 것은 나머지의 개념들을 정확히 안다는 것이라는 의미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2) 프리코스과정을 거치면서 실력이 향상되었는가?

해당 코스과정을 거치면서 실력이 향상되었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가 제일 나에게 맞는 답인 것 같다.

2-1) "아직은 잘 모르겠다"의 이유는?

일단은 내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나는 처음과 비교했을 때 정말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내가 프리코스 과정을 배우고 거치면서 이 순간까지 왔지만 과연 현재의 내가 다음 레벨 코스로 들어갈 실력과 수준이 되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쉽사리 답하기가 망설여지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현재로써는 넘쳐나기 때문에 해당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다음 레벨 코스를 듣고 나서 확실하게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3) 프리코스 과정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은?

프리코스 과정 자체에 대한 아쉬웠던 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다만 나 자신에게 아쉬운 점이 많을 뿐...

 

 

4) 새로운 코스를 입문하기 전 앞으로의 다짐!

페어가 나보다 월등히 잘한다고 눈치 본다고 주눅 들지 말고 그분들에게 배울 점을 찾아 본받으려고 노력하자!

 

한꺼번에 다 해결할 거라고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확실하게 하자.

부족한 시간이라고 빨리빨리 하려고 하면 오히려 시간이 2배 이상이 소모된다.

그러니 차근차근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른다고 절망할 시간에 어서어서 공부하자.

심리적으로 불안한 거 다 안다.

하지만 걱정할 시간에 공부하면 그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그들은 어쩌면 이 문제에 나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현재 내가 모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이제는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