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4] 둘째 주 후기

 

D+14

-  코드스테이츠 둘째 주 후기 -

(둘째 주 후기)

 

---

 

 

책상이 점점 더러워지고 있다...ㅎㅎ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둘째 주가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되었다.

 

둘째 주를 보내면서 나는 많은 점들을 느끼게 되었는데

'배움의 깊이는 아주 깊고, 내가 안다고 믿어왔던건 내 바램일수도 있다'

라는 것이다.

 

첫째 주는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는 뿌듯함과

배운것들 위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한 주였다.

 

그리고 둘째 주는

그동안 내가 배운것들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되,

조금 더 깊이있는 과정들을 요구하고 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 한 주가 되었다.

 

둘째 주를 보내오면서 나는 기존의 학습틀을 깨고

새로운 것들을 스스로 탐색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나는 이 과정에 대해 꽤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나는 정해진 틀 안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만 바라보았고

그외의 것들은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생각하고 그것들과 멀어지려 하였다.

 

하지만 내가 바라보지 않았던 문제들은 언젠가는 내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것들이었고

그리고 막상 직면하게된 문제들은 '검색'하나만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어처구니가 없었고 이에 대해 깊게 반성하게 되었다.

 

현재 아직까진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서툴지만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 통과되는 문제들을 보고 조금씩 쾌감을 느끼고 있다.

 

 

---

 

 

 

오랫동안 앉아서 컴퓨터를 하다보니

점점 체력이 바닥나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보니 처음 공부를 했을때보다 금방 지치고

점심시간에 밥보다 잠을 선택하는 내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래서 새롭게 조깅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은 러닝이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이지만 충분히 연습해서

체력도 기르고 스트레스도 푸는 일석 이조 취미생활로 만들어보도록 해봐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