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프리코스 마지막 Pair Programming

 

 

D+30

- 프리코스 마지막 Pair Programming -

(Pair Progra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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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내가 진행하고 있는

코드스테이츠에서 기초단계에 속하는 프리코스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페어와의 페어 프로그래밍이 종료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낀 점도 적으면서

내가 전체적으로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한다.

 

이번 페어분과는 '재귀 함수'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래밍이었는데

서로의 기본적인 개념 지식(?)을 파악해본 결과

누군가에게 내가 원하는 코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그 지시에 코드를 입력하는 것보다는

각자 화면을 킨 후에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이 더욱 좋겠다는 의견으로

네비게이터과 드라이버와의 관계가 아닌 나 자신이 네비게이터이자 드라이버가 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 보았다.

 

전반적으로 페어 분과 대화를 나눠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보았을 때

페어분이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으셔서 문제에 관련된 소스를 던져주면

내가 그걸 받아먹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주를 이뤘는데

문제를 풀면서 서로 틀린 상황에서 머쓱해하며 문제를 고민하는 방법보다는

마치 스무고개 과정을 거치면서

맞힌 문제에 짜릿해하고 틀린 문제에 또 다른 시도를 반복해 나가는 과정이

나에겐 이 방법이 학습적인 면에선 더 잘 맞는 방법인 것 같았다.

 

물론 너무 친절히 잘 설명해준 페어님 덕도 있는 것 같다 🙂

 

 

이번 페어분이 작성해주신 페어 리뷰를 포함해 

여태까지 작성해주신 페어 리뷰를 종합해본 결과

내가 대충 어떤사람인지에 대해 내 스스로 살짝 파악이 된 것 같다.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나는 페어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내 의견은 별로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여태 페어분들과의 페어 진행을 생각해보면

나는 드라이버를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반대로 네비게이터로 길을 안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했던 것 같다.

(전형적인 드라이버인이었던가...)

 

아마 이런 내 성향으로 드라이버를 맡으셨던 페어분들은 꽤 난처해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페어분들에게 괜스레 미안해진다.

 

그래도 이제서라도 전반적인 내 성향을 약간은 파악한 것 같으니

프리코스 이후 과정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길을 안내할 수 있는 네이게이터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